가수 미란이가 흡연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너무 쿨하게 인정한 나머지 모두를 당황시켰다는 후문.
최근 공개된 유튜브 "빨아삐리뽀2"에는 "욕 뱉을 때마다 팬 1000명씩 빠져나가는 래퍼 미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미란이는 "제가 얼굴이 착하다.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는 사실 카리스마나 포스에서 나오는 매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그걸 원하지 않는 느낌이다. 또 제가 웃으면 얼굴이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미란이는 "제가 곡을 만들 때 자꾸 그걸 생각한다. 제 노래 VVS, Daisy가 희망을 주는 노래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이 계속되길 바라는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의 다른 모습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때 제 얼굴이라든가 말투가 안 어울릴 때가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미란이는 "담배 끊어라"는 MC 다나카의 장난에 "안 피운다"고 했다가 "사실 '쇼미' 할 때는 안 피웠는데, 이번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시 피우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어 "엄마한테도 들켰다. 전자 담배라 냄새로 들킨 건 아니고, 전구를 갈려고 탁자 위에 담배를 놨는데, 엄마가 도와주다 담배를 봤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미란이는 "립스틱이라고 거짓말할 생각이었는데, 어머니가 바로 '전자 담배 아니냐?'고 묻더라.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다나카는 "얼마나 고심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평생 잡아보지 못한 담배를 피웠겠냐"며 안타까워했다. 미란이가 "너무 담배 얘기를 길게 했다"고 하자, 다나카는 "재미있지 않나. 담배 얘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미란이 안타까운 가정사 공개
미란이의 본명은 김윤진이며 나이는 1996년생으로 26세 입니다. 가족 관계는 어머니, 오빠 1명이 있습니다. 소속사 AREA로 2020년 싱글 앨범 '명탐정'으로 가수 데뷔를 했는데 활동명은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유미란에서 유래했습니다.
미란이는 과거 어린시절에 가정환경이 많이 어려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중학교 시절에는 집에 빨간 딱지까지 붙었다고 합니다. 집안 환경은 어려웠지만 공부를 잘해 중, 고등학교 때는 전교회장을 했으며 장학금까지 받았습니다. "쇼미더머니9" 본선에서 말하길 "엄마가 직접 포차를 운영하신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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