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누르고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김봉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광주FC전(1-0)을 시작으로 대전하나시티즌전(3-0), 포항전까지 모두 승리 기쁨을 맛봤다. 3연승을 질주한 제주는 5위(5승 2무 4패·승점 17)를 지켰다.
3연승 외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올 시즌 홈 첫 승이자 지난해 8월 14일 포항전 5-0 완승 이후 11경기 만에 거둔 홈 승리이기도 했다.
포항은 제주에 패해 시즌 첫 연패 수렁에 빠졌다. 포항은 3위(5승 4무 2패·승점 19)를 유지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선 수원FC가 강원FC에 2-0 승리를 올렸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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