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선두(19승 10패) SSG는 2위(15승 9패)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SSG 투수 박종훈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7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만을 허용했고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1자책)만 했다. 최주환은 시즌 5호 홈런을 때려 이 부문 공동 2위에 도약했다. KBO리그 역대 103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키움은 8위(13승 16패)를 지켰다. 키움 투수 안우진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혜성은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다. 2018년 이래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행진으로 KBO리그 역대 43번째 기록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 열릴 예정이던 다른 4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려던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먼저 취소된데 이어 오후 5시에 치러질 예정이던 KT 위즈-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경기도 비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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