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어린이날 극장가를 휩쓸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오갤3)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50만9천602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7만5천45명이다.
개봉 첫 날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1위로 출발했던 '가오갤3'는 3일째 정상을 지켰다. 특히 어린이날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마블 저력을 과시했다.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쏠린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역시 어린이날 수혜를 제대로 누렸다. 같은 날 43만2천473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49만8천994명이다. '가오갤3'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역시 주말 흥행을 노리고 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3위로 올라섰다. 15만8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만165명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 영화는 여전히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이 9만2천595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누적 관객수는 84만2천7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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