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일본 도쿄 총리관저 내 화장실에서 경시청 소속 기동대원이 피를 흘른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시청은 해당 대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추정하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40분께 총리관저 화장실에서 경시청 기동대 소속 대원이 쓰러진 것으로 동료 경찰이 발견했다. 목격자는 발포음 같은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대원은 사망 전날인 4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일했고 사망 당시에는 근무가 아니었다. NHK는 현장에 권총이 놓여 있었고 총알 1발이 발사됐다고 설명했으며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집트, 가나, 케냐,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4개국과 싱가포르를 순방하고 있어 총리관저에 없었다. 기시다 총리는 싱가포르 방문을 마친 후 7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사건 발생 후 경시청은 사망한 대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추정하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카야마 유스케 경시청 과장은 "권총을 사용한 직원의 사망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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