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硏, 올해 성장률 전망 1.5%로 낮춰

우리금융硏, 올해 성장률 전망 1.5%로 낮춰

투데이신문 2023-05-03 13:1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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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연구소는 3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 최근 중국 실물지표, 연구소 자체 경제전망모형(WQPM)의 추정 결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전경. [사진출처=뉴시스]

연구소는 앞서 2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대외여건 악화를 반영해 이같이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8%로 조정하는 등 글로벌 기준으로도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 

다만 연구소는 “수정 전망치(1.5%)는 지난달 IMF가 발표한 1.5%, 한국은행이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6% 하회를 예상한 것과 비슷하나 시장컨센서스(1.3%)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소는 1분기 0.3%에 그치지만 2분기에는 0.6%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상반기에는 통화긴축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투자 축소 등 악재가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되고 금융시장 상황도 개선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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