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현세린 고지우 고지원 양효리(왼쪽부터)
[한라일보] 임진희(25·안강건설), 현세린(22·대방건설), 고지우(21) 고지원(19·이상 삼천리), 양효리(21) 등 KLPGA 투어 제주출신 골퍼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첫 승에 도전한다.
첫 승을 기대하는 무대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부산의 아시아드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추천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132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맏언니 임진희는 지난 주 열린 K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며 제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도약을 통해 첫 승 사냥에 나서게 된다.
현세린은 2023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9위를,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이후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탈출을 노리고 있다.
4인방 중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고지우는 다시 한번 정상을 밟기 위해 나선다.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7위와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2위 등 올 시즌 TOP10에 두 번 이름을 올리며 지난 시즌 신인왕 2위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동생 고지원은 아직까지 상위권에 도약하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제기량을 가다듬고 있어, 대회를 거듭할 수록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시즌 KLPGA 1부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양효리 역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만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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