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이것 효과’ 톡톡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고객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등 여신 확대를 통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5월 3일 카카오뱅크는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어난 1,019억 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3%, 전 분기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신 잔액(약 40조 2,000억 원)은 201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여신 잔액은 29조 3,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118만 명으로 전년 동기(1,861만 명) 대비 약 14% 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호실적 달성에 대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고른 여신 성장이 이뤄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바코, LG엔솔에 신규 배터리 장비 공급 기대
중견 장비기업 아바코가 LG에너지솔루션에 신규 배터리 장비 공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5월 3일 국내 증시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날 한 매체가 업계 정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바코는 LG에너지솔루션의 롤프레스 장비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아바코의 롤프레스 장비가 해당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롤프레스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전극공정의 일부입니다. 이에 아바코는 자사가 개발한 음극 롤프레스 장비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에 공급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식 수주는 연내로 예상됩니다. 앞서 아바코는 LG CNS와 공동으로 개발한 배터리 장비 수주 확대를 대비해 지난 4월 경북 상주일반산업단지에 추가로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22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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