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만나 '이것' 바뀌어"...배두나, 폭탄 발언에 모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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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만나 '이것' 바뀌어"...배두나, 폭탄 발언에 모두 '울컥'

살구뉴스 2023-05-03 12:2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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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감독 봉준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1일 정재형의 공식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더 이상 비밀이 없는 배두나의 숲'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재형은 배두나와의 인연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 동네 이사 와서 친해진 사람들이 꽤 있다. 장기하 등이랑 모여있을 때 '두나 씨가 이쪽에 산다고 하던데'라고 했었다. 그렇게 처음 만났다"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배두나는 작업 참여 시 '노메이크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선호하는 건 노메이크업인데 그게 대단히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감정에 따라서 피부색이 변하지 않냐. 그걸 완전 싹 다 가리고 연기를 하는 게 더 힘들다. 나는 기술로 연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또한 그는 이 같은 노메이크업을 할 수 있게 된 계기에 대해 봉준호 감독과 작업했던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언급했습니다. 그 전까지 음악 방송 MC도 하며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줬던 그는 "'플란다스의 개' 이후로 다 끊겼다. 못 생기게 나오니까. 화장을 다 지우고 오히려 피부가 좋다고 톤을 다운시킨다고 쉐딩을 막 했다. 메이크업을 지운 첫 영화였다"라며 "난 운이 좋은 게 좋은 감독님을 진짜 일찍 만나서 좋은 연기관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 자신에게 자신이 없었다. '나 따위가 뭔데 사람들이 날 좋아해주지?' 싶었다. 노란 후드티 질끈 묶고 메이크업 지우고 카메라 앞에 섰는데 더 이상 내려놓을 게 없으니 너무 편하더라. 더 자유로워지더라. 그런 기회를 진짜 일찍 잡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란다스의 개'는 200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봉준호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로 봉준호 감독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전했습니다. 극중 배두나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봉준호 아내의 처녀 시절 모습이 투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극중 아파트는 문정시영아파트로, 봉준호가 신혼 초에 3년 동안 살던 실제 신혼집입니다. 

 
플란다스의 개 플란다스의 개

배두나는 또한 겸손함을 자신의 무기로 꼽았습니다. 그는 "내 필모그래피에 자부심이 있다. 그걸 예쁘게 가꾸려고 노력했다. 내가 일본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이랑 '공기인형'을 찍고 여우주연상을 탔다. 거품이나, 과대평가가 있을까 봐 빨리 제자리에 내려놓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시나리오를 많이 받아서 그중에서 좋은 걸 골라야 한다. '배두나는 이거 안 할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안 보내면 안 되지 않냐"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재형은 이후 "OTT 최고 개런티를 받았다던데"라며 배두나의 출연료를 궁금해 했습니다. 이를 들은 배두나는 "아니다"라며 짧고 간결하게 답했습니다.

평소 SNS 활동을 적게하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배두나는 "나이가 계속 들고 대중들이 나를 오래 봤다. 저에 대한 정보가 많으니까 내가 무슨 역을 하든 '얼마나 안 새로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에 대한 정보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스타를 안 할 생각도 한다. SNS가 재미가 없다. 좋은 쪽도 있지만 안 좋은 쪽이 더 많이 보인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두나의 자유로움. 응원합니다..눈물나는 영상이였습니다." ,"연기를위해 노메이크업을 고수하는 멋진배우~~ 배두나는 그냥 배두나자체가 멋짐이다" ,"봉준호감독님과 첫 인연이 좋았나보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디테일과 영감"…배두나가 경험한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의 차이점

 
KBS KBS

수많은 거장 감독들과 작업한 경험이 있는 배우 배두나는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차이점을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3년 2월 2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배두나는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 중 김영철과 어울릴 것 같은 감독은?"이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박찬욱 감독님"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배두나는 봉준호 감독과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 · 2006년 영화 '괴물'을, 박찬욱 감독과는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을 함께 작업했습니다. 두 감독의 차이점에 대해 배두나는 "봉준호 감독님은 굉장히 디테일하다. 그분이 원하는 장면이 있고, 그 장면에 배우가 정확히 맞춰지는 걸 좋아하셨던 것 같다"라고 기억했습니다.

이어 "박찬욱 감독님은 배우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으신다. 뭔가 시도하는 걸 좋아하시기도 한다"며 "영철 님은 워낙 창의적이시라 박감독님과 잘 맞으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DJ 김영철은 "이번 '헤어질 결심'에서 김신영 씨랑도 하셨는데, 박찬욱 감독님! 기다리고 있겠다"며 웃었습니다.

한때 봉준호 배두나 찌라시가 돌기도 했는데, 배두나는 봉준호 감독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배두나는 "봉준호 감독은 폰을 항상 열심히 한다. 처음에는 도대체 누구와 저렇게 문자를 열심히 주고 받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 상대가 바로 본인이었다. 즉, 아이디어만 생각나면, 본인에게 문자를 보내서 잊지 않게 저장해 두는 것이다."고 전한바 있습니다. 봉준호 이혼 등의 루머도 많은데, 사실 봉준호 감독은 사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배두나 “영화 '링'으로 데뷔, TV서 나오는 귀신 역할”

 
TVN TVN

한편 1979년생 올해 나이 43세 배두나는 대한민국의 배우. 독특한 외모와 연기색으로 많은 영화감독들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영화배우입니다.

20살이던 1998년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 거리에서 패션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잡지 전속 모델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영화 데뷔작은 의외로 일본의 유명한 공포 영화 《링 시리즈》의 한국판 리메이크의 사다코 역. 다음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플란다스의 개》(2000년)에서 주연으로 발탁됐습니다. 오디션장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본 봉감독이 캐릭터 그대로라고 생각해 뽑았다는 뒷이야기가 유명합니다. 이 작품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시기 지금은 고인이 된 곽지균 감독의 영화 《청춘》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복수는 나의 것',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괴물', '클라우드 아틀라스', '도희야', '터널', '마약왕', '브로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음 소희 다음 소희

배두나는 최근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로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 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프랑스 아미앵국제영화제, 일본 도쿄필맥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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