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확장된 세계관이 담긴 '범죄도시3'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시리즈 최초 투톱 빌런 주성철(이준혁), 리키(아오키 무네타카)의 강렬한 대치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범죄도시3'에서 새 메인 빌런으로 합류한 이준혁은 영화를 위해 20kg을 증량,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등장했다.
이준혁은 기존의 샤프한 이미지 대신 살이 오른 얼굴과 장발 헤어스타일로 거친 매력을 뽐냈다. 그는 마석도에게 밀리지 않는 강렬한 눈빛으로 메인 빌런다운 포스를 자랑했다.
실제 그는 최근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범죄도시3'를 촬영하며 20kg 가까이 살을 찌웠다"며 "풍기는 분위기에서는 ‘우람하다’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 준비 시간이 길지 않아 3~4개월 안에 몸을 만들어야 했다. 하루에 여섯 끼씩 먹으면서 살을 찌웠는데 간 수치가 점점 높아지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범죄도시3'는 서울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긴 괴물형사 마석도가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 주성철과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배우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마동석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기존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김민재, 박지환뿐 아니라 새로운 조력자로 이범수와 전석호, 고규필이 새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곡성'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끈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도 야쿠자 보스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한편 '범죄도시3'는 역대 청불 영화 흥행 톱3에 든 '범죄도시', 126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를 잇는 후속편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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