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새 앨범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을 예고한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는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PYGMALION'(피그말리온)을 발매한다. 전작 미니 8집 'MALUS'(말루스) 이후 8개월 만의 신보로서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원어스의 진솔한 이야기들과 솔직한 감정을 녹여냈다.
앨범명은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착안했다. 피그말리온의 염원대로 자신이 사랑한 조각상에 새 생명이 생겼듯 원어스가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모습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원어스는 이번 앨범으로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최신 앨범인 미니 8집 'MALUS'의 초동 판매량은 약 22만5000장으로, 데뷔 앨범 'LIGHT US'(라이트 어스) 대비 59배 상승했다. 착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에도 관심이 쏠린다.
'MALUS' 당시 타이틀곡 'Same Scent'(세임 센트)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이 곡은 또한 틴보그와 데이즈드 등 해외 주요 매거진이 꼽은 '2022년 최고의 K팝'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원어스는 최근 데뷔 첫 월드투어 'ONEUS 1ST WORLD TOUR 'REACH FOR US''의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뉴욕을 시작으로 북미 10개 도시, 남미 4개 도시 등 총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틴보그를 비롯해 스타일캐스터, 브로드웨이 월드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이 이들의 투어를 조명했다.
컴백마다 각종 지표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새 앨범으로 거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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