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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흥행을 기록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속 주요 캐릭터인 '쿠파'의 이름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달 5일 북미에서 개봉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미국에서만 4억 4000만 달러, 해외 시장에서는 4억 500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현재까지 총 9억 120만 달러 수익을 기록 중입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스터와 예고편 갈무리
한국에서는 지난 26일 개봉됐습니다. 일본은 아직 개봉 전입니다. 장기 흥행이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전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역대 1위를 기록한 '겨울왕국 2'를 제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26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쿠파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의 홍보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잭 블랙은 "와썹 코리아"라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오늘의 메뉴를 추천하겠다. 어디 보자…국밥 어떠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왜냐고? 일단 맛있다. 그리고 제가 맡은 캐릭터 '쿠파'가 국밥에서 유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제가 장담하건 실화다. 슈퍼 마리오 제작자가 최종 빌런에게 붙일 센 이름을 찾던 중 우연히 한식당에서 국밥이라는 뜨거운 한국 음식을 만나 지어졌다고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쿠파 이름의 유래는 마리오 시리즈 제작자인 미야모토 시게루 현 닌텐도 전무이사의 설명으로 공식화됐습니다.
왼쪽은 미야모토 시게루, 오른쪽은 쿠파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2012년 닌텐도 3DS 한국 발매를 기념하려 내한한 그는 "한국에 오면 쿠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이름을 지을 때 음식의 이름을 따오곤 했는데, 최종 보스인 만큼 강한 이름으로 지어주고 싶어서 한국의 '국밥'이라는 단어를 참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국밥이 불고기 같은 메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이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쿠파 이름의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왜진?", "ㄴㅇㄱ", "어쩐지 든든하더라", "이름 후보 중에 비빈파(비빔밥), 윳케(육회)도 있었다더라", "국밥 땡겨서 먹으러 간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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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슈퍼 마리오'의 주인공 마리오 또한 이름의 유래가 특이합니다. 원래 마리오는 이름이 없었습니다.
닌텐도 최초의 게임 동키콩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지만 금수인 동키콩만 이름이 있고 분들은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고 닌텐도 내부에선 점프맨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닌텐도는 동키콩의 성공으로 후속작을 개발하게 되는데 그때까진 여전히 중소기업이라 자금력이 부족했는지 임대한 미국지사의 사무실 임대료를 연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건물주가 분노하여 연체금액을 받고자 사무실에 문을 박차고 들어온 일이 있는데 이때 닌텐도 직원들은 주인공의 이름을 건물주의 이름 Mario Segale의 이름을 가져와 마리오라고 붙여버립니다. 그리고 동키콩의 제작자 미야모토 시게루도 이에 동의하면서 후속작 동킹콩 주니어부터 마리오가 정식으로 등장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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