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막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3일 ‘그날들’의 초연부터 전 시즌에 참여한 유준상을 비롯해 서현철, 이정열, 김산호, 박정표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하는 김건우, 영재 등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유준상과 함께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초연부터 전 시즌에 출연한 유준상은 물론 이건명은 총 4시즌(이하 2017년 앙코르 공연 포함)에 함께 했고 오만석도 3시즌에 참여했다. 엄기준은 지난 2019년에 이은 두 번째다.
무영 역에는 오종혁, 지창욱과 함께 최근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김건우와 그룹 갓세븐의 메인보컬 영재가 뉴캐스트로 합류한다.
이밖에도 정학과 무영이 경호하는 의문의 여인 그녀 역은 김지현·최서연·제이민,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에는 서현철·이정열·고창석,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에 이진희·김보정·김석영, 대식 역에 최지호·김산호, 상구 역에 박정표·정순원·손우민, 대통령 딸 하나 역에 곽나윤·이정화, 하나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수지 역에 홍유정·이자영 등이 캐스팅됐다.
‘그날들’은 고(故)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극작/연출가 장유정과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선보인 작품이다. 2013년 초연 당시 국내 모든 시상식의 창작 뮤지컬상을 휩쓸며 총 11개의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지난 10년간 매 시즌 흥행 기록을 세우며 현재까지 누적관객 55만명을 달성했다.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은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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