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까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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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내 서하얀까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위키트리 2023-05-02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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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세 번째 미니 앨범 ‘멍청이’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소개를 하고 있다. / 뉴스1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發) 대규모 주가 하락 사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주가조작단 사업에 참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일 JTBC '뉴스룸'은 "임창정이 자신도 주가 조작 피해자라고 주장하지만 추가로 확보한 영상을 보면 단순 투자자 같지 않다"라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주가조작단 지주사인 골프회사가 개최한 투자자 모임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 임창정은 투자자들 앞에 나서서 "저 XX한테 돈을 맡겨. 아주 종교야”라며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저 XX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라고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임창정이 종교와 같다며 치켜세운 인물은 주가조작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다.

JTBC 뉴스룸 / JTBC

아울러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딱 줄 거야.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이거 해산시킬 거야. 위대하라! 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 거예요"라고 호언장담하자 청중들은 "믿습니다. 할렐루야"라고 호응했다.

앞서 임창정은 주가 조작 피해자라고 밝혔지만, 각종 투자자 행사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는 증언들이 나오면서 이들과 동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임창정과 라덕연 대표가 함께 세운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기부등본에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하얀-임창정 / 서하얀 인스타그램

임창정이 이들에게 수수료 지급 방식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고. 주가조작단 관련 A씨는 "임창정이 직접 와서 소속 연예인 출연료로 정산하면 추후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어 저작인접권 등으로 정산을 받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반면 임창정 측은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일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지는 않았으며, 수수료 정산 제안도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2일에도 아내 서하얀과 함께 주가조작단이 연 운용자금 1조 원 돌파 기념 파티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임창정 측은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 행사 모임에 초청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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