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미동맹 새로운 변화 시작…국민 기회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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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미동맹 새로운 변화 시작…국민 기회 커질 것"

데일리안 2023-05-02 11: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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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방문 이후 첫 국무회의 주재

한미정상회담 의의 및 후속조치 당부

"세계 최강과 70년 동맹 자랑스러운 것"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미동맹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양국 국민과 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한 뒤 "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산업동맹·과학기술동맹·문화동맹·정보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안보동맹과 관련해 "한미 간 고위급 상설협의체로 신설된 핵협의그룹(NCG)은 한미 간 일대일 관계로 더 자주 만나 더 깊게 논의한다는 점에서 NATO의 핵기획그룹(NPG) 보다 더 실효적"이라며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동맹은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 과학기술동맹은 반도체·배터리 분야에서 청정수소·AI·양자·SMR 등 신흥기술 분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미국의 핵심 원천기술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한미 NSC 간에 신설한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는 한미 기술동맹의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방미 기간에 미국의 주요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총 59억 달러의 대(對)한 투자를 결정했으며, 양국 기업·기관 간에 50건의 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년 역사는 그냥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다"며 "국가 관계에 있어서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아는 그런 것이 있어야 국격이 있고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제대로 자리 잡고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맹이 70년 간 이어져 오는 동안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발전해 온 우리의 역사, 또 우리 국민이 열심히 일하고 미국이 우리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맹으로 지원해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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