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종철 기자]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의 발인이 2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서세원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날 딸 서동주를 포함한 세 자녀와 부인 김모씨(44세), 남동생과 이복여동생, 외조카 등이 상주로 서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가 진행하는 영결식은 코미디언 김학래의 사회로 진행됐다. 약력 보고는 이용근 사무총장,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협회장이 맡았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화장, 사망 후 열흘 만인 4월 30일 유해가 한국에 도착했다.
서세원의 유해가 한국에 돌아온 후 빈소에는 이용식, 엄영수, 김학래, 조혜련, 박성광 등 코미디언 선후배와 가수 남궁옥분,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다.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MBC TV ‘청춘행진곡’‘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서세원은 1983년 서정희와 결혼해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뒀다. 2015년 이혼한 그는 2016년 23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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