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제 마음의 안정을 찾은 듯하다.
콘테 감독은 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서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아내와 딸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대표 명소인 에펠탑 앞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파리에서의 주말”이라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멈춘 후 처음 올린 게시글이었다. 5주 전만 해도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콘테 감독은 당시에 많은 논란을 가져온 공개적인 발언까지 저질렀다.
그는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무승부를 거둔 뒤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가 있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왜일까? 잘못은 언제나 클럽 또는 감독에게만 있는가? 우리는 이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 한다. 정말 화가 났고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 구단, 감독, 스태프뿐만 아니라 선수도 마찬가지다"라며 선수, 클럽, 구단 수뇌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전 세계 팬들을 경악시킨 콘테 감독의 발언은 결국 구단이 그를 내보내도록 만들었다. 콘테 가 토트넘 감독으로서 보낸 마지막 공식석상이었다. 콘테 감독은 구단과 선수단을 향해서는 강하게 비판했지만 그래도 팬들한테는 언제나 애정이 깊었다.
토트넘과의 이별이 확정된 후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축구는 열정이다. 감독으로서의 나의 열정과 치열한 축구 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공유해준 토트넘의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항상 응원과 고마움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도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팬들이 내 이름을 연호해주는 것을 들었던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함께한 여정이 끝났다”며 아쉬움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 뒤 콘테 감독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에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까지는 다른 빅클럽과 연결되지 않고 있다.
사진=콘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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