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이 영면에 든다.
서세원의 발인은 2일 오전 8시 서울 풍납2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고인의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영결식도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 진행했다.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학래, 약력 보고는 이용근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딸인 변호사 출신 MC 서동주는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서동주를 비롯해 세 자녀와 부인 김모 씨, 남동생과 이복여동생, 외조카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현지에 임시 빈소를 마련했고, 사망 8일 만인 28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한 사원에서 화장했다.
유가족 측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24일 캄보디아 현지 경찰로부터 故 서세원 씨가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하였다는 검안 결과가 기재된 사망 증명서를 교부 받았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상 사망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가족 측은 "캄보디아 현지 사정과 운구를 위해 수반되는 절차 및 방법이 매우 복잡하여 짧게는 열흘, 길게는 한 달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유가족은 시간이 갈수록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아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으며,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서정희와 198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2015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정희와 합의이혼한 후 서세원은 2016년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 한 명을 뒀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주희 기자 jhymay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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