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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분석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60㎡(이하 전용면적) 이하 오피스텔 월세 거래(순수 전세 제외)는 총 9954건으로 이 중 1071건(10.8%)은 월세 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월세 100만원 이상의 서울 소형 오피스텔 1분기 거래량은 2011년 24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60건으로 상승했고 올해는 1000건을 넘어섰다. 전체 월세 거래 중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6%→2022년 5.3%, 올해 10.8%로 커졌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월세 100만원 이상 소형 오피스텔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163건)로 나타났다. 이어 ▲송파구(155건)▲영등포구(146건) ▲서초구(10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월세 100만원 이상으로 계약을 체결한 오피스텔은 대부분 교통이 편한 역세권에 몰려있었으며 주로 신축이었다. 올해 지어진 송파구 방이동 보광스퀘어 전용 53㎡(5층)는 올해 2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50만원에 계약됐다. 2021년에 지어진 강남 역삼동 강남루덴스 오피스텔 43㎡(4층)는 지난달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22만원에 거래됐다.
1분기 기준 서울 소형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2011년 44만6000원→2016년 50만4000원으로 오른 뒤 50만원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60만4000원으로 상승했다. 이후 올해 65만2000원으로 7.9% 상승했다.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지난해 1분기 2억886만원에서 올해 1억9892만원으로 4.5% 하락했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전세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 대신 월세로 가려는 수요가 생겨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1인 가구가 늘고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신축 오피스텔이 생겨난 것도 월세 상승의 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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