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4월28일(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망에 위치한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TCR 월드 투어는 기존 단일 대회 참가만을 위해 팀을 구성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TCR 시리즈 중 9개의 대회를 선별해 그 경기 결과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CR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40여개에 달하며, 16개 브랜드 25개 차종이 참가하고 있고 소속 드라이버는 650명 이상이다. TCR 월드 투어는 올해 개막전인 TCR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 등 4개 대륙 7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2년도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와 함께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2023년 새롭게 시작되는 TCR 월드투어의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고성능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CR 월드투어 2번째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벨기에 소재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개최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