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특급 골잡이임을 입증했다. 다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1-3으로 밀리던 후반 32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10호골. 이로써 손흥민은 7년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손흥민이 10번째다.
특히 그는 이날 EPL 통산 103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이 우상으로 꼽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 이로써 그는 EPL 통산 득점 32위로 올라섰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