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부커상 최종후보 천명관 ‘고래’ 역주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위클리 핫북]부커상 최종후보 천명관 ‘고래’ 역주행

이데일리 2023-05-01 06:10:00 신고

천명관 작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런 소설은 없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천명관의 장편소설 ‘고래’가 지난 4월18일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인터내셔널 부문)에 호명될 당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 말이다.

2004년 출간한 천명관 소설 ‘고래’(문학동네)가 다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책 출간 후 19년 만이다. 노벨 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뒤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소설은 4월 넷째 주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12위로 진입했다. 예스24에서의 18~19일 양일간 판매량을 보면, 부커상 지명 직전 한 주(11~17일) 대비 235.1% 늘기도 했다.



같은 기간 교보문고가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고래’는 30위로, 역주행 중이다. 구매층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성별로는 여성 독자(55.3%)가 남성보다 많았다. 통상 소설 분야는 여성 독자가 큰 주류를 이루는 데, 사실상 남녀 간 판매 비중 격차는 적은 셈이다.

구매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 비중도 10.8%나 차지하면서 다른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와는 다른 판매 양상을 보였다. 교보문고는 “해외 문학상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고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분석했다.

‘고래’는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세 여인의 기구한 삶을 거대한 서사로 써낸 장편소설이다. 출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였다. ‘고래’의 수상 여부는 5월 23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는 시상식에서 가려진다.

한편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9주째 1위를 수성했다. 이 책은 PDF판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쪽수가 워낙 많은 데다가 책 가격이 저렴한 까닥에 종이책 구입이 많은 추세다.

자료=교보문고 제공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