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해도 될듯"...부동산 투자로 돈방석 앉은 수지, 방송 활동 뜸한 이유가 혹시?

"일 안해도 될듯"...부동산 투자로 돈방석 앉은 수지, 방송 활동 뜸한 이유가 혹시?

케이데일리 2023-05-01 00:04:00 신고

사진=포토뉴스

최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보유한 부동산의 시세가 138억 원에 이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매입가 대비 예상되는 시세 차익은 총 70억 원에 이른다고 전해졌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가 지난 4월 1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수지는 서울 강남구에만 각각 고급 빌라와 꼬마 빌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먼저 논현동에 있는 고급 빌라는 지난 2017년 30억 9000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전용면적 277㎡(83평)로, 방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1개가 배치됐습니다.

사진=tvN '프리한닥터' (기사의 이해를 돕는 사진)

4개 동, 38 가구로 구성된 이 빌라는 입주민이 적어 사생활 보호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수 출신 배우 서지영, 방송인 이혜영도 이 빌라에서 신접살림을 차린 곳으로 유명합니다.

방송에서는 이 빌라의 시세가 약 58억 원까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6년 전 매입가에 비해 27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셈입니다.

수지는 삼성동에 꼬마 빌딩 한 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데뷔 6년 차인 2016년 23살의 나이로 이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사진=포토뉴스 (수지가 매입한 삼성동 위치의 빌딩 외관)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218㎡, 연면적은 616㎡입니다.

매입 당시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근생시설로 웨딩업체와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었습니다. 지상층은 다세대 주택으로 원룸 4개, 투룸 3개로 구성됐습니다.

매입가는 37억 원입니다. 수지는 당시 현금 20억 원에 대출 17억 원을 받아 대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대료는 월 1500만 원으로 매입가 대비 연수익률은 약 5% 수준입니다.

방송에서는 이 빌딩이 현재 43억 원 오른 80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지가 7년간 두 차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세 차익은 단순 계산으로도 총 70억 원에 이릅니다. 총 부동산 가치가 매년 10억 원씩 오른 셈입니다.

한 기자는 "수지 씨가 선택한 삼성동은 앞으로도 개발 호재가 많다. H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건설 중이고, 잠실 주 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게 완공되면 향후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돈이 돈을 버네", "박탈감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진짜 영 앤 리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포토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는 사진)

한편 수지는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의 나이를 맞이했습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스에이'로 데뷔해 2011년 '드림하이'로 연기 데뷔를 했습니다. 

수지는 JYP에 들어간 후 총 1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만 16세(한국나이로 치면 17세)에 Miss A의 멤버로 발탁되었습니다.

수지는 비교적 이른 나이인 중학교 3학년때부터 연예계로 들어왔기 때문에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수라는 꿈을 이뤘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학교 친구들과 추억을 못 만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지가 회상하기를 연습 기간이 3년 정도로 길었던 언니들을 따라잡기 위해 두세 배는 노력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언니들과의 오랜 생활로 중국어로 자기소개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Miss A는 3인조로 지아, 페이, 수지로만 데뷔할 생각이었으나, 막판에 민이 합류하면서 4인조가 되었습니다.

 

수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벌었나

사진=영화 건축학개론 (수지가 참여한 영화 '건축학개론' 포스터)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광고 출연료로 편당 7억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사장 박진영은 수지 혼자 광고만으로 100억이 넘는 수익을 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건축한 개론 이후 현재까지 찍은 광고만 대략 40편이니 광고 출연료만으로 280억 가까이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지의 드라마 출연료는 1편당 8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지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음원/방송/드라마/영화/광고 등 다방면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지도 샀다, 최근 다시 떠오르는 '꼬마빌딩' 붐

최근 경매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서울지역 '꼬마빌딩'은 낙찰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포토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는 사진)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용산·마포구 등지에서 매매가 100억 원 안팎의 이른바 '꼬마빌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린주택 경매 물건이 잇따라 낙찰됐다고 전해졌습니다.

마포구 도화동 2층짜리 근린주택 건물(연면적 554㎡)은 지난달 14일 105억 1만 원에 팔렸습니다.

단 1명이 응찰했는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45%에 달했습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역세권 입지로, 1층에는 편의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용산구 근린주택 5층 건물(323㎡)은 지난 1월 10일 처음 경매로 나와 바로 낙찰됐습니다. 입찰자 5명이 경쟁을 벌여 감정가의 111%인 17억5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용산구 일대가 각종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장기 투자용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낙찰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용산구 이태원동 3층짜리 근린주택(537.1㎡)은 지난 2월 7일 47억4568만 원에 매각됐습니다. 한차례 유찰된 뒤 1명만 응찰해 감정가의 91.2% 선에서 낙찰이 이뤄졌습니다.

사진=포토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이 물건 남쪽으로는 녹사평 상권이 형성돼 있습니다. 법인이 낙찰받아 사옥용으로 쓰면서 장기 투자도 하기 위해 이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꼬마빌딩은 개발 호재 및 유동인구 등 입지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다르다"며 "시세 차익이나 임대 수익 중 어떤 목적으로 쓸 것인지 염두에 두고 응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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