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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월면 소재 화훼 농가를 찾아 꽃망울·잡초 제거 작업을 돕고 있다. |
일손이음 지원사업(구 생산적 일손봉사)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일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송 군수는 29일 이월면 소재 화훼 농가를 찾아 꽃망울·잡초 제거 등을 도왔으며 일손봉사 참여 직원들을 함께 격려했다.
송 군수는 최근 ESG 선도도시를 선포하며 환경, 상생, 포용, 경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는 동시에 '디딤씨앗 싹틔우기' 사회적 공헌 사업에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가 되면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보호종료 아동 등)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군에서 매칭 지원금을 적립해 주고 있다.
작년에는 군 공직자 1304명이 약 1400만 원의 금액을 모아 지역 76명의 아동에 후원한 바 있다.
올해는 디딤씨앗통장 참여 대상을 진천군 공직자에서 진천군민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중한 꿈을 펼치는 데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다.
송 군수는 "4월 이상 저온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농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도 진천읍 삼덕리 수박농가를 찾아 일을 도왔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만 75세 이하) 읍면사무소 및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 5000원의 실비를 지원받는다. 진천=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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