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엄마를 마주쳤습니다.
최준희는 2023년 4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술집 왔는데 엄마 마주쳐 버리기?"라는 무덤덤한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최진실이 출연한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2" 포스터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연히 술을 마시러 들어간 술집에서 엄마의 흔적을 발견한 것인데 포스터 속 앳된 최진실의 모습이 그리움을 자아냈습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 중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어났는데 이후 그는 SNS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운동 방법 등을 공유하며 총 42kg을 감량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2년 2월에는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3개월 만에 해지했습니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는 현재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입니다.
최준희 가정폭력 자작극 논란 재조명
초기에는 단순 가출 사건으로 알려졌지만, 이 사건은 단순히 가출만 한 것도 아니며 네티즌이 가정폭력이나 불화를 유추한 것이 아니라 당사자인 최준희가 먼저 SNS를 통해 할머니를 직접 가정폭력으로 고발하고 피해를 주장한 사건입니다.
단순히 가출만 한 것은 해당 사건 이전 시점으로 이때도 최준희는 할머니를 고발하였으나 혐의점이 발견된 적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조사 후 가정폭력설은 무혐의로 밝혀졌으며 오빠 최환희도 아니라고 밝히며 가정폭력은 최준희의 자작극으로 끝났습니다
가출의 직접적인 계기는 저녁 뒷처리 문제로 인한 인한 다툼이 원인이었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최환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쌍방이 치고 받은 것으로 서로가 처벌을 원치 않았기에 물러났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웃 주민의 증언으로는, 최준희가 신경질을 부리며 집안을 뒤집어 놨다고 말했습니다.
최준희 학교 폭력 가해 논란
한편 최준희는 2016년 12월에 학교폭력에 가담하고 그 사실을 페이스북과 에스크에 남겼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2 때부터 이미 음주를 했다는 의혹도 있었고 왕따당하는 동급생을 페이스북에 올려 인신공격을 하기도 했는데 이때 피해자 중 한 명이 바로 가수 박상민의 딸이었습니다. 당시 학폭위까지 열렸고 피해자는 결국 자퇴했습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그녀의 평소 행실이 사춘기 청소년들의 방황하는 행태와 비슷하다면서 가정폭력 등 그녀의 주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기시켜주는 역할을 했고, 끝내 외할머니 가정폭력 사건도 무혐의로 밝혀지면서 학교폭력설에 대한 신뢰성을 뒷받침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최준희에게 고스란히 돌아왔습니다. 2019년 2월,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면서 주 소비층이었던 10대들에게 외면받자 이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사과는 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자 비난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심지어 사과의 대상도 피해자가 아닌 시청자들에게 한 사과였습니다 . 피해자가 학교까지 자퇴할 정도라면 이미 범죄에 준할 정도로 질이 나쁜데 본인이 정말 반성하고 부끄러워하고 있다면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 나서는 활동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대중의 입장이었습니다. 이제와서 마지못해 진정성이 의심스러운 사과를 한 이유가 현재 하는 유튜브 방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으로 여겨졌습니다. 훗날 연예계 데뷔할때도 대비해 미리 사과를 해 놨다는 주장도 다수 있었습니다.
박상민의 딸을 험담한 글을 보면 타인에게 박상민 씨의 딸에게 "걸레 냄새가 난다" 등의 발언을 하고, 심지어 박상민 씨의 아내인 피해자 어머니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패드립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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