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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 4선승제) 1차전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25-107로 승리했다.
덴버는 주전 가드 자말 머레이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니콜라 요키치도 24득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애런 고든도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1점 뒤진 채 마친 덴버는 2쿼터 화력을 집중시켰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하며 리드를 가져왔고 고든도 덩크슛으로 가세했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연속 3점슛과 머레이, 요키치의 득점포까지 보탠 덴버는 전반을 68-51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덴버는 요키치와 머레이가 안정적으로 득점을 지원하며 10점 차 이내를 허용하지 않았다.
피닉스는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피닉스가 먼저 주전 선수들을 빼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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