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2위…1위와 2타 차

‘신인’ 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2위…1위와 2타 차

브릿지경제 2023-04-30 12:4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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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AFP=연합뉴스)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유해란이 올해 창설된 JM 이글 LA 챔피언십(총 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3’에 들었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 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2위로 6계단 상승했다.

1위에는 샤이엔 나이트(미국)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한 계단 오르며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Q시리즈를 1위로 통과하며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유해란은 올 시즌 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데뷔전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것이 성적이다.

그리고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서 데뷔 첫 승을 역전승으로 노린다.

이날 1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3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좋은 흐름을 멈췄다. 하지만 7번(파 3),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1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한 유해란은 13번(파 5), 14번 홀(파 4)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유해란은 16번 홀(파 4)에선 칩 인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 마지막에 짧은 퍼트 실수가 나와 연습을 많이 해서 실수가 줄었다. 그런데도 하나가 나와서 더 긴장하며 했다. 덕분에 스코어가 조금 더 좋게 나온 것 같다”면서 “16번 홀 칩 인 버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뒤 돌아 봤다.

유해란은 최종 4라운드에 대한 전략에 대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때 챔피언 조 경험이 있어서 긴장은 조금 덜 할 것 같다. 그 당시엔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에 너무 방어적으로 했는데, 이번엔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는 6언더파 207타로 4위에, 이날 1위로 출발했던 아디티 아쇼크(인도)는 1타를 잃고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로 밀렸다.

안나린은 이날 3타를 줄여 4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각각 자리했다.

유해란과 안나린 외에 김효주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4위, 김인경과 지은희 등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31위, 최혜진은 1오버파 214타로 공동 39위에 각각 자리했다.

세계 랭킹 3위 고진영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5개로 4타를 잃어 2오버파 215타로 공동 53위로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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