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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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대응체계 가동

브릿지경제 2023-04-30 12:3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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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시청사 본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에 대비해 여름철 비상방역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환자 발생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조를 편성해 감염병 발생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지난 3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위생 인식 강화 등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비상방역 근무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시까지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을 감시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시 지역사회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관할 지역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 역학조사 실시 및 검체채취 등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필요시 시청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지원한다.

또한 시는 환자 발생시 군·구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응소 점검 모의훈련을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총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하고 군·구 보건소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단체급식 운영과 단체활동 등이 정상화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집단발생한 사실을 인지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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