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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 |
특히 군은 지난 4월초 서부면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 지역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행락성 행사는 간소화 하는 한편 전국 방문관광객 등을 위해 1만원 ‘바다송어 잡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바다 송어 먹거리 판매는 6월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민물송어를 소재로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바다송어의 맛과 향, 차별성, 유일성을 널리 알리고 제3회 남당항 바다송어축제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월말로 종료된 남당항 새조개축제의 분위기를 이어 비수기철인 5월과 6월에도 관광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사계절 축제로의 교두보 역할로 지역상권 및 관광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계획이다.
송어는 예로부터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오장을 이롭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알려져 있으며, 저열량·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기억력,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을 돕는 DHA가 풍부해 어린이, 학생, 노인에게 더욱 좋은 먹거리이다.
또한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인 송어는 비브리오균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 성인병에도 도움을 준다.
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의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하며, 영양염류도 풍부해 건강한 바다송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췄고 있다.
특히 바다 송어는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탄탄하고 각종 병해에 강하며, 단기간에 성장도 빨라 생산성이 뛰어나며 민물 특유의 흙냄새가 없어 민물송어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하다는 게 바다송어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힌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당항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바다송어를 드시며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서부면 대형산불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방문객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남당항 그물네트 어드벤처(60억), 레이져 음악분수와 물놀이(70억) 시설물 등을 새롭게 개장 또는 확충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찾고 싶은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확대해 나간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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