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30일 전경련에 따르면 정 회장과 박 대표, 노 대표는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전경련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들은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경련은 지난 2월 중장기 발전안 중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5일 서울에서 MZ세대 30명을 초대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과 점심을 함께할 MZ세대 참여자들은 '돈(경매)'이 아닌 앞으로 사회를 위한 어떤 재능기부 계획을 세웠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경매 방식으로 더 많은 금액을 적어낸 지원자가 시간을 따내는 미국 버핏과의 점심과 다른 점이다.
MZ세대 중 참석 희망자는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 기부 계획을 밝히고 오는 5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05년생부터 1989년생을 대상으로 30여명 선발한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MZ세대가 본인의 롤모델일 수 있지만 평소 만나기는 어려운 기업인을 만나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통형 리더십이 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전경련이 보다 적극적인 소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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