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일 '워싱턴 선언' 비판…"반드시 비싼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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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일 '워싱턴 선언' 비판…"반드시 비싼 대가 치를 것"

이데일리 2023-04-30 08: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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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북한 매체는 30일 한국과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한 ‘워싱턴 선언’을 거듭 비판하며 ‘군사적 억제력’ 강화를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미사일) ‘화성포-18’ 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14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가) ‘확장억제력제공’과 ‘동맹강화’의 명목 밑에 반공화국 핵전쟁 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여 달리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우려스러운 안전 환경에 상응한 군사적 억제력을 키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워싱턴 선언의 여러 내용을 언급하며 한미가 북한에 대한 ‘침략기도’를 명백히 하면서 ‘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괴뢰들의 적대적 흉심을 재확인할 수 있게 한 윤석열 역도의 미국행각은 우리가 더욱 강해지고 더욱 철저히 준비되기 위해 조금도, 단 한순간도 주저하거나 멈추어서지 말아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해서도 “상전과 주구가 머리를 맞대고 앉아 우리 국가를 절멸시킬 흉계를 꾸민 윤석열 괴뢰역도의 이번 행각은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도발행각, 위험천만한 핵전쟁 행각”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해 “반민족적이고 대미굴종적인 행태는 남조선을 미국의 핵전쟁화약고,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있으며 조선반도는 물론 지역의 안전과 리익(이익)까지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우리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반공화국 압살에 광분하고 있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위험천만한 핵전쟁 책동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으며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워싱턴 선언을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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