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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AFP=연합뉴스) |
김성현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 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0위에 18계단 올랐다.
1위에는 토니 피나우(미국)가 이날만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계단 올라서며 자리했다. 피나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PGA 콘페리 투어에서 ‘톱 25’에 들어 이번 시즌 데뷔한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해 개인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 10’이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 홀(파 4) 보기, 18번 홀(파 5) 버디로 전반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김성현은 1번 홀(파 4) 보기, 2번 홀(파 4) 버디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5번 홀(파 3) 버디에 이어 6번 홀(파 5) 이글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8번 홀(파 4)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노승열은 이날 3타를 줄이며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45위로 전날보다 36계단을 뛰어올랐다. 안병훈은 2타를 줄여 공동 45위다.
에릭 판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랜던 우(미국)가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피나우와 1타 차를 보이며 공동 2위에, 앤드루 퍼트넘(미국) 등 5명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욘 람(스페인)은 이날 3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2언더파 140타고, 73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이날만 9타를 잃고 7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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