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빛나는 순간” 빨간 정장 입고 백상 등장한 여배우, 박수 쏟아졌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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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빛나는 순간” 빨간 정장 입고 백상 등장한 여배우, 박수 쏟아졌다 (영상)

위키트리 2023-04-29 12: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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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시상자가 등장했다.

빨간 정장을 입은 시상자가 단상으로 걸어 들어왔다. / 이하 JTBC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지난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박보검·신동엽·수지가 진행을 맡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박지아가 연극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강렬한 빨간 정장을 입고 단상에 오른 그는 "저를 동은이 엄마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부 관객들은 그제야 그를 알아보고 탄성을 내뱉었다. 현장이 술렁거리자, 박지아는 "실제로는 저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아가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저는 고등학생 때 학예회에 나갔다가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박수를 쳐 주더라"며 돌이켰다.

또 "그 순간 제가 빛나고 있다고 느꼈다. 그 순간을 오랜만에 다시 느끼는 요즘이다"라며 '더 글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극계에는 빛날 수 있는 순간들을 기다리는 아주 훌륭한 예술인들이 많다. 그분들이 보고 싶다면 이 작품들을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해 오랜 무명 기간을 겪었던 배우 조우진과 송혜교 등 현장에 있던 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송혜교가 박수를 보냈다.

눈가에 눈물이 맺힌 조우진이 응원을 보냈다.

박지아가 진심을 전했다.

데뷔 22년 차 중견 배우인 박지아는 연극 무대와 단역 등으로 활동하며 오랜 무명 기간을 겪었다. 올해 초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모친 장미희로 출연해 알코올중독자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돌아보니 웃음이 난다. 답도 없고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좋아서 온 길이다. 지금도 어디로 잘 가고 있는지 모르지만 어디론가 또 간다"며 "지금은 '더 글로리'가 제 마음에 있다. 더 멋진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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