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휘발윳값 5.3원↑…경유는 24.4원↓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오른 반면 경유 판매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23~27일) 전국 주유소 휘말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665.1원으로 전주 대비 5.3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4주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5.2원 오른 1749.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원 내린 1634.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의 경우 전주 대비 24.4원 내린 1619.7원이었다.

경유 판매 가격은 2주 연속 오르다 이번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8달러 하락한 80.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5달러 내린 9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5달러 떨어진 94.6달러를 기록했다.


도수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