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8일 "198명을 선발한 대표팀 예비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프로 선수는 만 25세 이하 또는 4년 차 이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 등 180명이다. 투수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으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선수는 투수 10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를 예비 명단에 올린 구단은 한화 이글스다. 문동주(19),김서현(18) 등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NC 다이노스도 구창모(26), 송명기(23) 등 19명이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24명으로 추려지는 대표팀의 최종 명단은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와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구단별 최대 1명)을 포함해 구단당 1~3명을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표팀 세대교체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다는 선발 원칙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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