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30대 여성이 최소 13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23년 4월 28일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2023년 4월 14일 태국 방콕 서부 랏차부리주 매끌롱강 강독에서 사망한 32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간부의 전 부인인 36살 사라랏 랑시유타뽄이 체포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물고기를 물에 풀어주기 위해 강변을 찾았다가 숨진 채로 발견되며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여성의 유족들은 사라랏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숨진 여성의 몸 안에서 청산가리 성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경찰 체포 당시 사라랏은 독극물인 청산가리 1병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사라랏이 숨진 여성이 먹은 음식에 청산가리를 섞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사라랏의 살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 그는 2020년~2023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자신이 소지한 청산가리를 이용해 지인들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사라랏이 살해한 인물은 최소 13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충격을 전했습니다.
사라랏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10번째 피해자는 청산가리 섭취 직후 바로 구토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숨진 피해자들과 사라랏이 모두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며 사라랏이 금전 등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살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수습니다.
한편 태국 현지 경찰은 의문사한 사라랏의 전 남자친구 사건 등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언론에 방송 불가 수준"... 고유정 '남편 살해 수준'
고유정 살인사건은 2019년 5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의 모 펜션에서 고유정(여성, 36세)이 전 남편 강씨에게 수면제인 졸피뎀을 먹인 후 칼로 살해하고 펜션 내에서 시신을 훼손한 뒤, 시신의 일부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제주도내, 완도 부근 해상, 김포 친아버지 집 인근 등의 장소에 유기한 사건입니다.
언론에선 시신을 훼손했다 정도로 순화하여 보도됐지만, 30년 경력의 강력계 형사들도 치를 떨 정도의 훼손이 가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에서조차 차마 보도를 하지 못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시신이 하나도 수습되지는 않았지만, 현장 조사를 통해 가까스로 고인에게 가해진 극도의 훼손 방법과 정도를 추정한 것 같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매체에 나와 말하는 스피커들도 "차마 방송에서 말로 옮길 수 없는 방법이었다"는 식으로 말하며 범행자체가 얼마나 잔인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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