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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루키 유해란(22)과 양희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챔피언십 첫날 4타씩을 줄였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양희영도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7타를 쳐 유해란과 함께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쳐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유해란은 이번이 5번째 대회 출전이다. 3월 데뷔전으로 나선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으나 이후 참가한 LA오픈에선 공동 18위, 롯데 챔피언십 공동 65위,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KLPGA 투어 활동 시절엔 데뷔 시즌부터 3년 연속 1승 이상씩 거뒀다.
이날 1번홀부터 경기에 나선 유해란은 전반에는 4번과 6번홀에서 버디만 2개 골라냈다. 후반에는 11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10번과 15번 그리고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운정과 최혜진, 강혜지는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에 자리했으나 기대를 모았던 고진영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적어내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리네아 요한슨(노르웨이)이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호주교포 이민지는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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