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걸그룹 피버스, 녹음은 본캐 아이돌이…데뷔곡 살짝 공개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소녀 리버스' 출신 걸그룹 피버스(Feverse)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버추얼 걸그룹 피버스의 데뷔곡 ‘CHO’(초)의 맛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소녀 리버스' TOP10의 매력을 집중 탐구하는 스페셜 영상 '소녀도감' 마지막회에서 데뷔곡 녹음 장면이 등장한 것이다.

피버스 멤버 무너의 녹음 현장.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녀도감'은 서바이벌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던 10인의 소녀들을 한 명씩 소개하는 백과사전 콘셉트의 스페셜 영상이다. 최근에는 버추얼 걸그룹 피버스의 멤버 5명이 차례로 등장, 데뷔곡과 멤버 별 포지션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버스의 멤버 무너가 등장해 정식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한데 이어 데뷔곡 ‘CHO’의 음원 중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무너의 현실 인물인 ‘소녀X’가 녹음 현장에 나타나 ‘CHO’를 불렀고, 고음 파트에 난색을 표했으나 실제 녹음에서는 청량한 보컬 실력을 뽐내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무너는 “피버스의 데뷔곡 ‘CHO’는 5명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로 팬들에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내달 8일 열릴 미니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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