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같이 산 남편, 가전제품 다시 구입한 이유...”, 정말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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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같이 산 남편, 가전제품 다시 구입한 이유...”, 정말 충격적이다

위키트리 2023-04-27 10:4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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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회상하며 불면증을 호소한 문영미 / 이하TV조선 '퍼펙트라이프'

'코미디계의 대모' 문영미(71)가 전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아챘던 과거를 회상하며 불면증을 호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문영미는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겪었으며 오랫동안 불면증까지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불면증을 앓게 된 이유로 생활 습관도 있지만, 부동산 사기와 전남편의 불륜도 영향을 끼쳤다고.

문영미는 "결혼 생활 13년 만에 일이 터졌다. 어느 날 집에 우편물들이 잔뜩 와 있더라. 뜯어봤더니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을 구입한 내역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문영미가 과거 전남편이 다른 여자랑 바람나서 살림을 차렸다고 충격 고백했다. 문영미가 과거 전남편이 다른 여자랑 바람나서 살림을 차렸다고 충격 고백했다.

이어 "전남편한테 '살림 차렸냐?'고 하니까 (전남편이) '무슨 소리냐'면서 더 큰소리를 치더라. 알고 보니 다른 여자랑 바람 나서 살림을 차렸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인감 가지고 다 해 먹었다"고 덧붙이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듣던 MC 현영은 "고왔던 문영미 선생님이 세상 풍파를 하나, 둘 겪으면서 불면증이 생긴 것 같다"고 위로했다. 오지호도 "세상이 하도 문영미 선생님을 괴롭히니까 욕도 느신 것 같다"고 공감했다.

문영미는 "이래서 내가 센 척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시에 "혼자 살면 외롭지 않다"면서도 "단지 몸이 좀 아플 때, 고관절 수술하러 갈 때 직접 운전해서 갔다 왔는데 '이건 아니다. 정말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1972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문영미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하면서 남편이 돈이 없어서 위자료를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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