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59)이 오현규(22·셀틱)를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을 만났다.
취재진이 "유럽파 선수들을 만나고 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누구냐?"라고 묻자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중에 오현규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가 좋은 팀 안에서 배고파하는 모습과 싸우려는 투쟁심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현규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골에 대한 배고픔을 갖고 있다. 그는 셀틱에서 보디랭귀지를 쓰면서 좋은 선수 사이에서 본인의 기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현규는 엔지 포스테코글루(58) 셀틱 감독의 신임도 받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셀틱 웨이는 지난 22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훌륭한 축구 선수다. 셀틱에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앞으로 셀틱에서 더 많은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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