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번리에 이어 셰필드 유나이티드도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게 됐다.
셰필드는 27일 4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스카이벳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 리그) 3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셰필드는 승점 85점을 쌓으며 3위 루튼 타운과의 승점 격차를 7점으로 벌렸고, 2위를 확보했다.
셰필드는 2018-19시즌 EFL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EPL 승격을 이뤄냈다. 2019-20시즌 셰필드는 EPL 무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3백을 주로 사용했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좌우 스토퍼를 마치 윙백처럼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승격 첫 시즌 셰필드는 리그 9위에 오르며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0-21시즌 시즌 초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18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따냈다. 당시 성적은 1승 2무 15패. 후반기에 6승을 더 따내긴 했지만 반등은 어려웠고 결국 리그 최하위로 강등됐다.
재차 강등된 셰필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중위권 이상이 성적을 거두며 승격에 도전했고, 폴 해킹바텀 감독을 선임하면서 더욱 성적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5위에 오르며 승격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며 꿈이 좌절됐다.
올 시즌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번리와 함께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결국 2위를 기록하며 2023-24시즌 EPL 승격을 확정 짓게 됐다. 이로써 셰필드는 2시즌 만에 EPL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해킹바텀 감독은 "나는 운이 좋게 몇 번의 승격과 우승을 거뒀다. 우승에 동기 부여를 받아야 하고, 올인하고, 도전해야 하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도전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처음 모든 선수들에게 말한 것이다"라면서 EPL 무대에 대해 "어떤 도전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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