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서 삼국시대부터 살아온 신종 식물플랑크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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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삼국시대부터 살아온 신종 식물플랑크톤 발견

연합뉴스 2023-04-27 06: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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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1종만 보고됐던 돌말류 기페니아속 신종

기페니아 코리아나의 다양한 형태 기페니아 코리아나의 다양한 형태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 세계에 1종만 보고된 식물플랑크톤 분류군인 기페니아(Giffenia)속 신종이 한국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8년 6월 순천만 습지에서 채취한 퇴적토를 분석한 결과 돌말류 기페니아속 생물종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돌말류는 바다와 강 등 물에서 부유하거나 습한 토양과 돌 등에 붙어 사는 식물플랑크톤의 일종으로 광합성을 하는 생태계 주요 일차 생산자다.

기페니아속 신종에는 한국에서 발견된 점을 강조한 '기페니아 코리아나'라는 이름이 붙었다.

기페니아 코리아나는 기존에 보고된 기페니아속 유일종인 '기페니아 코코네이포미스'보다 길이가 22.5㎛, 폭이 13.5㎛ 크고, 등줄이 약 45도로 휜다는 특징이 있다.

탄소연대 측정 결과 1천400년 전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순천만 습지에서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관은 기페니아 코리아나를 국가생물종목록에 추가할 계획이다.

기페니아 코리아나의 다양한 형태 기페니아 코리아나의 다양한 형태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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