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나폴리)가 오는 여름 시장에서 이적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어디일까.
김민재가 지난해 12월 5일에(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히샬리송을 수비하고 있다. / 뉴스1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현지 시각) "도박사들은 김민재가 오는 여름 시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장 낮은 배당률(2배)을 기록하며 역설적으로 가장 이적 확률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여름 시장에 김민재 영입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가 부상을 당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13일 세비야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중족골 골절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초반에도 결장할 확률이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엇보다 수비수인 김민재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배당률 5.5배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으로 김민재가 이적하는 확률이 높은 팀으로 기록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최대 경쟁팀이다. 특히 호셉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김민재의 기량에 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버풀이 배당률 6배를 기록하며 김민재가 이적하는 확률이 높은 팀 3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하 김민재 사진 / 이하 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나폴리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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