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한도 확대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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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화폐인 지류·카드형 화전(花錢)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특별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적인 소비 진작 행사인 5월 동행축제와 6월 남해 마늘한우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존 월 10만원인 개인 구매 한도를 월 20만원으로 확대했다.
특별 판매 기간에는 지류와 카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은 기존대로 판매한다.
남해군은 지속적인 화전 운영을 위해 특판 기간 외에는 기존 월 개인 구매 한도 40만원(모바일 30만원, 지류·카드 10만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1월 31일 화전을 발행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소상공인 체감 경기 등은 여전히 하락세에 있어, 축제 기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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