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도 토트넘 팬들에게 사과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영국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6으로 대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시작 2분 만에 제이콥 머피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6분에는 조엘린톤에 한 골을 더 허용했고 3분 뒤 제이콥 머피에게 추가 실점하며 10분 만에 3골을 허용했다. 전반 19분과 21분에는 알렉산더 이삭에게 두 골을 더 허용하며 전반에만 0-5 스코어가 됐다.
후반 4분에는 해리 케인이 역습 찬스에서 만회골을 넣었다.
뉴캐슬은 후반 22분에 교체로 들어온 알미론과 칼럼 윌슨이 추가골을 합작했다. 알미론의 왼발 슛이 굴절돼 골문 앞으로 흘렀고 윌슨이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뉴캐슬전 대패는 거센 후폭풍을 일으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했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을 경질했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대행으로 내세워 대행의 대행 체제를 선포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뉴캐슬전 티켓 비용을 보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팬들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홈과 원정을 막론하고 티켓값을 보상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흥민 또한 이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에 리그램하며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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