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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슬림해진 몸매로 인해 실망한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싸이는 24일 "띵띵땅땅땅"이라는 글과 함께 최근 유행을 끈 '띵띵송' 챌린지를 업로드했습니다.
베트남 가수 겸 배우 호앙 투 링의 '시 팅(See Tình)'에 맞춰 챌린지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싸이는 슬림한 몸매로 특유의 유연한 춤선을 살려 이목을 모았습니다.
특히 싸이의 슬림해진 몸매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자기 관리에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싸이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몸매 관리 보류냐. 화려한 옷으로 시선 분리하는 거냐", "연예인이 자기 관리가 먼저인데 자격이 없습니다. 배가 왜 들어가 있냐", "배 어디에 두고 왔냐", "입금 전 몸매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싸이는 살이 빠지면 오히려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걱정을 사는 유일무이한 가수인 만큼, 팬들의 유쾌한 반응이 이어진 것입니다.
앞서도 싸이는 관리하라는 누리꾼들의 채찍질에 몸무게 증량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싸이는 자신의 몸매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에게 연신 "미안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싸이는 지난해 4월 JTBC '아는 형님' 출연 당시에도 이와 관련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싸이에게 강호동은 "완전 자기 관리 실패다. 살 빠졌잖아. 몸매 항상 관리를 해야지"라고 했고, 싸이는 "조금 슬픈 얘긴데 예전엔 아무리 춤을 춰도 몸매가 유지됐는데 이제는 춤추면 살이 빠진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올해 47세,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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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는 1977년 출생으로 올해 47세이며 MBTI는 재기발랄한 활동가, ENFP입니다. 본명은 박재상입니다.
서울반포초등학교, 서울반포중학교,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한 뒤, 같은 보스턴내 10분 거리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에 입학해 1학년만 5번을 다니고 졸업을 하지 못하고 중퇴했습니다. 강남스타일의 성공 이후 버클리 음대에서 싸이에게 명예 졸업장을 줬다고 합니다.
만삭인 아내 두고 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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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싸이가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싸이와 함께 출연한 DJ DOC 이하늘이 “싸이는 임신한 아내가 입원 중인데도 클럽에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싸이는 “집사람이 임신 중이긴 했지만 예정일과 거리가 있었던 보통 날이었다”며 “아내에게 클럽에 간다고 이야기를 하고 갔는데 공교롭게도 그날 아내가 예기치 않게 응급실에 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그 사실을 모르고 클럽에서 나와 쭈꾸미 가게에 있는데 장모님께 전화가 걸려왔다"며 "평소에 화를 잘 안 내시는 분인데 냉정한 목소리로 '너 어딨니?'라고 물으셨다. 그래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쭈꾸미집'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겨도 100일 넘기지 못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싸이는 동갑내기 유혜연씨와 2006년 결혼했습니다. 2003년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근데 식사를 하는 유혜연씨의 모습이 정말 좋았던 것이다. '아내의 밥 먹는 자태가 고와서 반했다'는 표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싸이가 잘 노는 남자로 굉장히 유명했는데, 그래서 이성과 교제를 해도 100일 이상 만난 적이 거의 없다"며 "(싸이가)성격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쯤 유혜연씨와는 3년을 만났다" "자신의 성격을 잘 받아주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려진다"고 전했습니다.
싸이의 아내 유씨는 연세대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재원으로, 결혼 당시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아동교육 관련 사업을 한다고 알려졌으나, 지금은 유재열씨 아들이 대표이사로 있는 J건설의 감사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외유내강의 성격에 싸이에게 구첩반상을 차려준다, '와이프계의 법정스님' 이라는 별명이 있다는 말도 나돕니다.
연세대 교수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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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연세대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임명됐습니다. 연세대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싸이를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임명하는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특임교수로 임명된 싸이는 앞으로 대중 예술 교육 특강과 세미나/연세 예술원 홍보와 협력 활동/기타 교육에 대한 자문 등 특임교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임명식에 참석한 싸이는 "실용음악/대중예술을 연세대에서 시작하는 것이 대중예술인으로서 자랑스럽다. 개인적으로 대중예술 관련 인프라가 아쉬웠으나 연세대에서 연세예술원을 개원한 것이 상징적인 일이라 생각한다”며 "K-pop K-culture가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연세예술원의 특임교수로서 쓰임새가 있는 곳에 잘 쓰여지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박재상 특임교수께서 연세예술원 특임교수직을 수락해주어 감사하다”며 "박재상 특임교수께서 자문/특강과 세미나 등 특임교수로서 함께해주시는 동안 연세대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하며 특임교수로서의 싸이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한편 싸이 콘서트는 여름에는 엄청난 양의 물을 뿌리면서 공연하는 <흠뻑쇼>, 겨울에는 밤을 새며 공연하는 <올나잇 스탠드> 가 있습니다.
싸이 흠뻑쇼 철거 작업중
추락한 2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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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7월 31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날 열린 '싸이 흠뻑쇼' 콘서트장에 설치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남성 A씨(20대 몽골)가 20ｍ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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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30일 오후 6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측은 입장문을 발표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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