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전 토트넘 감독이 첼시로 부임하자마자 토트넘의 손흥민(31)-해리 케인(30) 듀오를 해체시킨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지난해 7월 13일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전반 워밍업을 하고 있다. / 뉴스1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포체티노 전 감독은 첼시와 마지막 사인만 남겨두고 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이 첼시 부임하는 건 기정사실이 됐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첼시로 부임하자마자 구단 수뇌부의 케인의 영입을 요청할 계획이다.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호흡을 볼 수 있는 건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25일 기준으로 2022~2023 EPL에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는 EPL 31기를 치러 30득점에 불과하다. 첼시는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체티노 전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케인을 점찍었다. 케인은 포체티노 전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 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포체티노는 그 누구보다 케인의 활용법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인스타그램
매체는 "포체티노 전 감독도 케인이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케인 또한 선수 경력의 우승이 없어 오는 여름 시장 토트넘을 떠날 결심을 마쳤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이지만 아직 어떠한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첼시는 이미 그의 이적료로 1억 유로 (약 1470억 원) 준비도 끝마쳤다"라고 설명했다.
해리 케인 사진 /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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