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전통시장은 7시- 8시면 일찍이 문을 닫지만, 서울에 몇 안되는 곳 중에 늦게까지 여는 서울 야시장이 있다. 예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왔을 때 들려야 할 대한민국 필수코스 탑3 안에 든다는 홍대. 그 근처에 있는 망원동이다.
망원시장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하루종일 인근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항상 붐빈다. 이미 SNS와 방송도 굉장히 많이 나와서 유명한 먹거리들이 굉장히 많고, 특히나 일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전통주의 여러가지 종류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술만 사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
야식, 간식,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 등 지갑을 열리게 하는 소리가 고곳에서 들린다. 농수산물부터 분식, 생화랒ㅂ화까지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고, 1970년대 망원동 지역의 골목골목에 위치하고 있던 소규모 점포들의 규모가 커지면서 하나의 집단 상권을 형성하여 현재의 모습까지 만들어지게 되었다.
거의 40년이나 흐른 세월이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재래시장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현재는 외국인을 배려한 교통카드인 티머니 결제, 싱글족을 겨냥한 1인분 신메뉴 등 점점 대형 마트 못지 않게 재래시장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예시로 자리잡았다.
그와중에 넉넉히 담아주는 '한국인의 정'은 빠지지 않고 후한 인심을 느끼게 해준다. K-컬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도 끝났겠다 한국으로 여행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져 여기가 해외인지 국내인지 헷갈릴 정도로 굉장히 많다. 또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한국 관광지로는 전주 한옥마을, 감천 문화마을, 보성 녹차밭, 보령 머드축제, 한라산, 수원화성, 창덕궁 후원, 가평 남이섬, 경복궁, DMZ 등이 있다.
골목골목 숨은 명소 찾는 재미도 쏠쏠한 망원동 거리. 대규모 회사단지인 강남이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사람 냄새가 많이 풍겨지는 지역이다.
망원시장을 다 둘러보았다면 먹거리를 잔뜩 포장해서 망원동 한강공원으로 나오는 게 국룰이다. 지하철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고,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져오는 게 더 좋은 곳이다.
유독 노을이 예쁘게 지고있는 이날. 퇴근하다가도 많은 사람들이 들려 발걸음을 멈추고 이 풍경을 감상하고 있고, 저렴한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한강변을 시원하게 내달리고 있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온다.
망원시장에 들리지 못했다면 바로 앞에 편의 시설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유료이지만 '서울함공원'이라는 폐군함을 통채로 개조하여 관람 시설로 만든 박물관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길 바란다.
해가 뉘엿뉘엿 질 수록 꺼지지 않는 불빛의 서울 풍경은 더더욱이나 아름답다. 야간에는 젊은이의 성지인 홍대 거리로 가서 알콜과 함께 밤문화를 즐길 수도 있다. 외국인 친구가 왔다면 꼭 데려와봐야 하는 곳, 망원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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