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화동인 6호 명의자' 조현성 소환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검찰, '천화동인 6호 명의자' 조현성 소환조사

데일리안 2023-04-25 12:00:00 신고

3줄요약

실소유주 조우형 대신 서류상소유주 행세…대장동사업 배당금 은닉 혐의

검찰, 범죄수익은닉 명의신탁 경위·관계 추궁…조우형 소환조사할 듯

검찰ⓒ데일리안 DB 검찰ⓒ데일리안 DB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 차명 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성 변호사를 소환했다.

25일 연합스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서류상 소유자 조현성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인 조우형씨 대신 서류상 소유주로 행세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 배당금 282억원을 차명으로 숨겨준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조 변호사를 상대로 명의신탁을 하게 된 경위와 배당금 282억원이 조씨와 조 변호사 중 누구에게, 얼마나 흘러 들어갔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 변호사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조씨와 조 변호사의 주거지·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하며 천화동인 6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검찰은 조씨가 김만배씨 등 다른 민간업자들과 함께 성남시 내부 비밀을 이용해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7천886억원 상당의 불법 이득을 취하는 한편 성남도시공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