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수단 교민 28명 귀국 중…잔류 희망한 2명 막판에 번복"(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방부 "수단 교민 28명 귀국 중…잔류 희망한 2명 막판에 번복"(종합)

연합뉴스 2023-04-25 10:55:57 신고

3줄요약
사우디 제다 공항 도착한 교민들 사우디 제다 공항 도착한 교민들

(서울=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우리 군용기편으로 도착하고 있다. 2023.4.2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군벌 간 무력 분쟁을 피해 수단을 탈출한 교민 28명이 우리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 편으로 귀국 중이라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밤 브리핑에서 수단을 탈출한 교민 28명 가운데 즉시 귀국을 원하지 않는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으나, 마지막에 이들 2명이 귀국하는 것으로 의사를 번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수단 교민들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약 850㎞를 육상으로 이동해 24일 오후 2시40분께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했다.

이들은 포트수단에서 대기 중이던 우리 공군의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편으로 홍해 맞은편 사우디 제다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수단 교민들을 태운 시그너스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께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도착 후 정부는 이분들의 건강 상태 확인 등 긴급히 필요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ind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